[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동부리그 결승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 4선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99-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2라운드 진출한 8개 팀 중 가장 먼저 이룬 쾌거다.

결승전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밀워키 벅스전 승자다.

마이애미는 이날 지미 버틀러가 3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0득점 12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피닉스 선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86-1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양팀은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이루며 7차전까지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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