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의현이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두 번째 출전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햇다.

신의현은 6일(한국시각) 중국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8Km에서 49분26초2의 기록으로 8위를 차지했다.

신의현은 4년 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신의현은 전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남자 좌식 6Km에서 12위에 머물렀고, 이날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8Km에서도 8위를 기록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신의현에게는 아직 4개의 종목이 더 남아 있다. 신의현은 오는 8일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0Km에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정재석은 58분19초6의 기록으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종목 금, 은메달은 개최국 중국의 정펑과 마우중우가 가져갔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콜린 캐머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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