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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한국 대표팀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예선(4단식 1복식)에서 오스트리아를 종합스코어 3-1로 꺾었다.
전날 1,2단식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날 복식에서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엘러-루카스 미들러 조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이후 열린 3단식에서 권순우(당진시청)가 데니스 노바크를 2-0(7-5 7-5)로 물리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6강에 오른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에이스' 권순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권순우는 전날 2단식에서 유리 로디오노프에 승리를 거두며 홀로 2승을 따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오는 9월 4개 조로 4개국씩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11월 8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정하는 방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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