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6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승 …IBK기업은행 7연패

입력2022년 01월 06일(목) 20:37 최종수정2022년 01월 06일(목) 20:37
GS칼텍스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7연패로 몰아넣었다.

GS칼텍스는 6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3 25-20)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3승 8패가 된 GS칼텍스는 2연승으로 3위(승점 40)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시즌 17패(3승)째를 당한 6위 IBK기업은행(승점 9)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GS칼텍스는 '주포' 모마가 26점으로 맹활약했고, 유서연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팀 최다인 22점, 표승주가 11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부터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이후 GS칼텍스가 모마의 백어택으로 22-22 동점을 만든 뒤 2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하경의 서브로 다시 25-24를 만들었으나 모마의 백어택, 유서연의 블로킹과 범실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27-25로 가져갔다.

치열한 흐름은 2세트에서도 계속됐다. 16-16 동점 상황에서 GS칼텍스가 문명화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19-16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김주향과 표승주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한끝이 모자랐다. 결국 모마의 백어택을 앞세운 GS칼텍스가 25-23으로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먼저 우위를 잡았다.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역전한 뒤 문명화의 속공, 모마의 오픈 공격을 섞어 앞서갔다. IBK기업은행은 다시 16-16 동점을 만들었으나 모마의 스파이크서브로 리드를 내줬다. 이후 GS칼텍스는 모마의 오픈 공격과 유서연의 서브, 마지막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25-20로 셧아웃 승리를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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