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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
김민지·이기정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OQE B조 조별예선 라트비아와의 5차전에서 9-7로 승리했다.
김민지·이기정은 초반부터 라트비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3엔드에 대거 7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4엔드와 6엔드 들어 각각 2점과 4점을 허용, 8-6으로 쫒겼다.
7엔드에서 1득점에 성공하며 9-6으로 앞선 김민지·이기정은 8엔드에서 라트비아의 공격을 1점으로 막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결과로 5연승을 달린 한국은 미국과 B조 공동 1위에 올랐다. 8일 오후 10시 30분 미국과 조 1위를 결정짓는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베이징행 티켓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총 14개국이 A, B 두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조 2위와 3위가 다른 조 2, 3위와 교차로 플레이오프 퀄리피케이션을 치른다. 이후 승자가 각 조 1위와 승부를 펼치며 이 대결의 승리팀이 베이징행을 확정짓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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