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 28점'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꺾고 시즌 첫 승

입력2021년 10월 26일(화) 21:19 최종수정2021년 10월 26일(화) 21:1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도로공사는 26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0 20-25 25-17)로 승리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1승2패(승점 3)를 기록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켈시는 28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새얀은 14점, 박정아는 12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라셈이 17점, 표승주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1세트 후반까지 19-22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켈시의 공격 득점과 전새얀의 블로킹, 배유나의 서브 득점 등으로 연속 6득점하며 첫 세트를 25-22로 따냈다.

기세를 탄 도로공사는 2세트 초반부터 크게 점수 차이를 벌렸고, 2세트를 25-10으로 압도적으로 따내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섰다.

끌려가던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표승주와 라셈, 김희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20으로 승리,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박정아의 활약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4세트를 25-17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시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5-15 25-21 15-25 25-23)로 격파했다.

OK금융그룹은 2승1패(승점 5)로 3위에 자리했다. KB손해보험은 1승2패(승점 2)로 6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의 레오는 3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차지환은 12점, 조재성은 11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케이타가 38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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