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자 근대5종 경기에 출전한 정진화와 전웅태가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정진화는 5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근대5종경기 펜싱 라운드에서 23승12패의 성적을 거뒀다.

238점을 획득한 정진화는 전체 5위로 펜싱 라운드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전웅태는 21승14패의 성적으로 거두며, 226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펼쳐는 종목이다. 이 가운데 펜싱은 에페로 진행되며, 기본 포인트 100점에 승리할 때마다 6점씩 부여한다.

각각 23승과 21승을 거둔 정진화와 전웅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앞서 진행된 근대5종 여자부 경기 펜싱 라운드에서는 김세희가 24승11패를 기록하며 전체 2위에 자리했다. 김선우는 19승16패로 1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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