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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쿄 올림픽 엠블럼 |
하지민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립픽 요트 레이저급 메달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했다.
하지민은 10차 레이스 점수 114점, 메달 레이스 점수 10점을 더해 총 124점을 획득했다. 평균 98점을 기록한 그는 최종 순위 7위로 올림픽 여정을 마쳤다.
한국 요트가 올림픽에서 10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최고 성적은 하지민이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운 13위였다.
올림픽 요트 종목은 하루에 한 차례씩 총 10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1등은 1점, 2등은 2점으로 벌점을 매겨 레이스 점수의 평균으로 순위를 정한다. 다만 가장 성적이 낮은 한 차례 레이스의 점수는 합산에서 제외한다.
상위 10명의 선수는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치르며, 해당 레이스의 점수는 2배를 적용해 최종 순위를 가른다.
하지민은 35명의 참가 선수 중 7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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