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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주호는 29일 일본 도쿄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 1조에서 1분56초93으로 7위에 머물렀다.
준결승에 출전한 전체 16명의 선수 가운데 11위에 그친 이주호는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주호는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1분56초7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는 예선 때보다 0.16초 늦은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1조 5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주호는 첫 50m에서 27초35를 기록하며 3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이후 100m에서 57초18로 6위, 150m에서 1분27초75로 7위까지 처졌다. 마지막 50m에서 힘을 냈지만, 1분56초93으로 7위에 머물렀다.
이어진 준결승 2조에서도 4명의 선수가 이주호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면서, 이주호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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