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세비야 원정에서 패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9승12무15패(승점 39)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세비야는 23승5무8패(승점 74)로 4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최근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65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었지만, 이날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전반전까지 세비야와 0-0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21분 세비야의 유세프 엔-네시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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