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는 전사가 돼야 한다"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현재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모두 탈락했고, 카라바오컵 결승전과 리그 8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0라운드까지 승점 49점을 확보하는데 그쳐 6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우리는 4위보다 승점 3점이 뒤쳐져 있다. 뉴캐슬전에서 승리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아쉽다"고 현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우리는 리그컵 결승전을 포함해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전사가 돼야 한다. 그것이 남은 시즌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우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 그것이 우리의, 구단의 목표이며, 팬들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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