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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와쉬 불루트 / 사진=PBA 제공 |
사와시 불루트는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 32강 1일차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1세트 2이닝에 0-1로 뒤진 상황에서 한 큐에 15점을 득점했다.
'TS샴푸 퍼펙트 큐'는 상대 점수에 상관없이 한 큐에 해당 세트를 끝내는 경우 주어지는 특별 시상 제도로, 이를 달성한 사와시 불루트는 기존 상금에서 2배 증액된 2000만 원 상금을 받게 됐다.
지금껏 한번도 나오지 않은 대기록을 세운 사와쉬 불루트는 "'TS 샴푸 퍼펙트 큐' 달성을 매일 꿈꾸며 상상했다. 마침내 이루게 돼 기쁘다. 최근 돌아가신 아버지께 기쁜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와쉬 불루트는 'TS샴푸 퍼펙트 큐' 달성 이후 임준혁에게 3, 4, 5세트를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은 25일부터 3월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되며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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