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경록(부산팀매드)과 오수환(AFC / 카우보이MMA)이 맞대결을 펼친다.

김경록과 오수환의 매치업이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예정된 AFC15 대회는 26일 오후 5시부터 STN스포츠, 엔젤스파이팅 공식 유튜브, 네이버스포츠TV, 매미킴TV, 챠도르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경록과 오수환의 리벤지매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번 경기는 두 선수에게 3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엔젤스히어로즈 서바이벌 경기에서 두 차례 대결을 벌인 김경록과 오수환은 히어로즈 서바이벌 최종 우승후보로 오르며 AFC 7회 대회에서 만나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최종 결승전에서 심판판정 3-0으로 오수환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경록과 오수환은 경기내내 쉬지 않고 몰아치며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투혼의 경기를 보여줬다. 이에 현장에 있는 관객들과 해설가들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며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2년7개월 만에 다시 만난 김경록과 오수환은 더욱 성숙하고 노련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또 한 번의 대결을 준비 중이다. 김경록 과 오수환의 3번째 리벤지 대결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과 '바람의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루키' 송영재, '트롯파이터'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최고의 격투 단체다.

AFC15에서는 AFC연예인챔피언 이자 트롯파이터로 활동 중인 가수 이대원과 AFC파트2 'FIGHTER' 음원을 발표하며 활동하게 된 가수구원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코로나 시국에도 격투기계를 선도하고 있는 AFC는 국내 단체 중 2021년 최초의 공식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코메인 매치에서는 국내 입식 중량급의 최강자 자리를 두고 AFC의 명현만과 더블지FC의 유양래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메인 매치에서도 AFC의 미들급 챔피언이자 국내 중량급 MMA 최강자 김재영의 상대로 더블지 소속의 안상일이 출격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