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래퍼 선재(snzae)가 새 앨범 재킷과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재의 새 싱글 앨범 '월플라워(wallflower)' 재킷과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홈 댄스(home dance)'를 포함해 수록곡 '풀(pool)'까지 총 2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함께 공개된 재킷 이미지는 기묘한 분위기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인물의 신체 일부가 사방으로 녹아져 내려 있는 가운데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당 아트워크는 사람들을 피해 어딘가 묻혀있는 인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3D 아트워크로 제작됐다.

선재는 전작 '틈'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와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월플라워'에선 사람들 속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한 발버둥을 보여준다. 밝은 곡의 분위기와의 다르게 내성적인 의미를 내포함으로써 표면적인 밝음을 보여주는 선재의 모습을 대변한다. 특히 두 곡 모두 1인칭 시점으로 느낀 감정들을 풀어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선재가 느끼고 겪어온 이야기를 담은 새 싱글 앨범 '월플라워'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30일 컴백' 선재, 새 앨범 '월플라워'…1인칭 시점 이야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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