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박경과 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편의점 샛별이’ 여섯 번째 OST에 참여했다.

박경과 설아가 함께 부른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의 여섯 번째 OST ‘시소’가 17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시소’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EP 사운드에 설아의 청아한 목소리와 박경의 리드미컬한 래핑이 돋보이는 곡이다. 로맨스 코미디와 딱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시소’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설레고 붕 뜨는 마음을 시소타는 것에 비유하는 가사로 듣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특히 ‘시소’는 박경이 직접 작사, 작곡부터 전체적인 프로듀싱까지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박경은 지난 2015년 ‘보통 연애’를 통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이후 ‘자격지심’,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 등 특유의 감성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으며 대세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발매한 ‘새로고침’을 통해 다시 한번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매 컴백 특유의 동화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우주소녀의 리드보컬 설아가 가창에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설아는 박경과 완벽한 케미를 선사하며 또 하나의 명품 듀엣곡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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