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 1차전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을 제치고 NLDS 선발투수로 낙점된 뷸러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미소를 짓게했다. 뷸러는 강점인 강속구를 던지며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맥스 먼시가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워싱턴의 선발 패트릭 코빈은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5볼넷 2실점(1자책)으로 분전했지만, 2안타에 그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는 1회말 워싱턴의 선발 코빈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2사 만루 상황에서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5회말 2사 1,3루에서 먼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는 작 피더슨의 볼넷, 저스틴 터너의 우전 안타,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득점권 찬스에서 먼시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 다저스는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가빈 럭스의 솔로 홈런, 2사 후 피더슨의 우측 담장 넘어가는 1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다저스의 불펜 역시 포스트시즌 쾌조의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7회초 아담 콜라렉이 0.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마에다 겐타가 1.2이닝 2탈삼진 무실점, 조 켈리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워싱턴의 타선을 잠재웠다.
한편 다저스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과 NLDS 2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커쇼를 예고한 가운데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