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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미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
허미정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식(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허미정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허미정은 지난 8월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시즌 2승, 통산 4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브론테 로(잉글랜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난나 매드슨(덴마크)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에이미 올슨(미국), 포나농 파틀룸(태국)은 6언더파 66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미림과 최운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 지은희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 신지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 그룹에 자리했다.
한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김효주 등과 공동 3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성현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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