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7(303타수 84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팀이 0-4로 뒤진 3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투수 호세 바리아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와 7회에서는 삼진으로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2-6으로 에인절스에 패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46승40패를 기록했다. 반면 에인절스는 2연승을 달리며 44승43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2안타와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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