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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전날의 패배를 되갚은 탬파베이는 45승33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오클랜드는 41승38패가 됐다.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트래비스 다노와 오스틴 메도우스는 각각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오프너 라인 스타넥이 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난 뒤, 라이언 야브로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브렛 앤더스는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클랜드는 2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다노의 역전 투런포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적시 2루타로 3-1로 달아났다. 이어 4회초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와 다노의 1타점 적시타, 메도우스의 3타점 2루타까지 보태며 순식간에 8-1로 차이를 벌렸다.
오클랜드는 7회말에서야 마커스 세미엔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탬파베이로 넘어간 뒤였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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