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48타수 1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토론토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렸다. 다만 이어진 얀디 디아즈의 타석 때 더블 스틸을 시도하다가 2루에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최지만은 이후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초 1사 3루 찬스에서는 1루수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3루 주자가 아웃되면서 타점을 기록할 찬스를 놓쳤다.

최지만은 8회초에도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다니엘 로버슨과 교체됐다. 로버슨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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