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드디어 라자르 마르코비치(20)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로부터 마르코비치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수아레스(27)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리버풀은 마르코비치가 수아레스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리버풀은 오래 전부터 마르코비치의 영입을 추진해 왔다.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마르코비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입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수아레스의 이적으로 공격진에 구멍이 뚫림에 따라 다시 마르코비치 이적에 관심을 가졌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마르코비치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2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리키 램버트(32)와 아담 랄라나(26), 엠레 칸(20)을 영입한 리버풀은 4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복귀 준비를 마쳤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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