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호날두가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이푸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0-4로 대패하며 쳐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리그 순위는 3위(8승 3무 2패 승점37)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쉴 새 없이 에이바르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방 종료 직전 골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은 전반 43분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올렸다.

전반은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갔다. 결국 추가골일 터졌다. 후반 37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돌파 중 에이바르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2-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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