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발휘 중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차기 행전지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이 일제히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행을 점치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와 바르셀로나 기반 언론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맨시티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측은 일찍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시한 상황.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부임 후 분데스리가 2연패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가공할 만한 성적을 기록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본적으로 한 팀에 오래 머무는 것을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맨시티로 팀을 옮겨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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