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전 아스날의 관심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지난 시즌 손흥민을 30여 차례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하는 관계자는 "아스날 스카우터를 만났다. 아스널 스카우터는 손흥민 영입이 환상적인 영입이 될 것으로 동의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의 우유부단함으로 영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날 스카우터는 "손흥민은 아스날에 100% 적합한 선수"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아시아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단했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 않지만 이적 후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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