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가 선택한 미셀 플라티니의 대체자는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이었다.

UEFA는 26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2월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후보로 인판티노 사무총장을 추대했다.


당초 UEFA가 고려했던 후보는 UEFA의 수장 플라티니 회장이었다. 그러나 플라티니 회장은 최근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FIFA 회장 선거 후보 입후보 등록 기간인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UEFA는 플라티니 회장 대신 인판티노 사무총장을 내세우기로 했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FIFA 회장 선거는 축구계와 FIFA의 미래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열린다.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FIFA를 개혁하고 조직의 진실성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그의 출마를 지지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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