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5 FIFA 올해의 감독 후보 10인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FIFA와 프랑스풋볼은 20일(한국시간)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23인 명단과 함께 2015 올해의 감독 10인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모두 우승, 트레블의 업적을 달성했다.

엔리케 감독의 대항마는 알레그리 감독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수장으로 유벤투스의 이탈리에 세리에A 4연패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난 시즌 첼시의 수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달성한 주제 무리뉴 감독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FIFA는 10명의 후보자들을 두고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1차 투표를 거처 3명을 최종 후보를 꾸린다. 이후 2016년 1월 11일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2015년 FIFA 올해의 감독 후보 명단(10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카를로 안첼로티(무적), 로랑 블랑(파리생제르맹), 우나이 에메리(세비야), 주제프 과르디올라(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조제 무리뉴(첼시), 호르헤 삼파올리(칠레대표팀),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센 벵거(아스널)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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