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계약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영국 매체 HITC는 13일(현지시간)은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평가한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역시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HITC는 손흥민에게 A학점을 매겼다. HITC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계약 가운데 하나이며, 토트넘 최고의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는 세 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2번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또한 유로파 리그에서는 1경기에 출전해 2골과 한 번의 찬스를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HITC는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보여주는 에너지와 열망, 움직임은 훌륭하며,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자신이 꼭 필요한 선수임을 빠르게 증명하고 있다"며 이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임을 설명했다.

HITC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에게도 손흥민과 같은 A학점을 매겼다. 알더베이럴트는 얀 베르통헌과 함께 올 시즌 토트넘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자리잡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로 조커로 활약하고 있는 클린튼 은지는 B학점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HITC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키어란 트리피어와 케빈 윔머의 점수는 매기지 않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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