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2골을 터트린 프랑스가 덴마크와의 평가전서 승리를 거두며 A매치 4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슈타디온서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지루가 2골을 터트리며 덴마크에 2-1 승리를 거뒀다. 유로 본선이 펼쳐지는 A매치 기간에 친선 경기로 경기력을 체크하고 있는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는 최근 열린 A매치서 4연승을 달리며 본선을 더욱 기대케 했다.


프랑스는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안토니 마샬의 정확한 침투패스가 지루에게 연결됐고, 지루는 이를 곧바로 차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분 후인 전반 6분 지루는 또 다시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 디네가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를 재차 지루가 차 넣으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경기는 프랑스가 주도했다. 덴마크는 후반 추가시간 에린 스비아첸코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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