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위기에 빠진 리버풀을 구할 인물로 주목 받았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휴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클롭의 리버풀 행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안첼로티는 7일(한국시간) 'AP'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축구계에 복귀할 것이다.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조금 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음 시즌 쯤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은 휴식을 취한 후 다음 시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첼로티의 휴식 선언으로 인해 클롭의 리버풀행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공신력 있는 매체들 역시 클롭이 이번 주말 전에 리버풀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클롭의 리버풀행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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