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나람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로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승리로 이끌었다.

호날두가 속한 FIFA 랭킹 7위 포르투갈은 14일 아르메니아(랭킹 84위) 예레반에 위치한 바르젠 사르기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르메니아와의 유로 2016 I조 예선 6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아르메니아에 1-0으로 뒤진 전반 29분 페널티킥 동점 골을 넣었고 후반 10분과 13분에 연속 골을 터뜨려 헤트트릭을 완성시키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17분 티아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아르메니아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포르투갈은 4승 1패를 기록하며 2위 덴마크(3승1무1패)에 승점 2를 앞서 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 3골을 넣은 호날두는 유로 예선 및 플레이오프에서 25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박나람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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