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유벤투스(이탈리아)에 비상이 걸렸다.

유벤투스는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키엘리니의 결장 이유는 종아리 부상 때문이다. 키엘리니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베를린 이동전에 열린 최종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MSN 라인을 저지해야 하는 유벤투스는 경기 전부터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키엘리니의 빈자리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메울 예정이다. 그러나 바르잘리 역시 절정의 컨디션은 아닌 만큼 유벤투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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