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시즌 평점 9를 부여받았다.

영국 매체 웨일즈 온라인은 25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 선수들의 시즌 평점을 발표했다. 기서용은 파비안스키, 애슐리 윌리엄스, 페데리코 페르난데즈와 함께 9점을 받아 팀 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웨일즈 온라인은 "임대에서 돌아온 기성용이 미드필더에서 자신감과 컨트롤을 보여줬고 공격력과 책임감을 더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기성용이 팀에 녹아든 것이 스완지시티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올 시즌 스완지가 거둔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기성용을 뽑았다.

앞서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기성용은 시즌 평점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2014-2015시즌을 기억에 남을 시즌으로 만들었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귀국해 회복 중에 있다. 오는 30일에는 '고향팀' 광주FC의 홈경기를 찾아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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