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에서 29위에 올랐다.

기성용은 13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36라운드 순위에서 29위를 차지했다. 이는 35라운드 기록한 30위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다. 지난 31라운드에서 27위를 차지했던 기성용은 34라운드에서 31위까지 추락했으나 이후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소화했다. 스완지는 아스날을 1-0으로 꺾고 유로파리그 진출 희망을 살렸고, 기성용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을 부여받았다.

QPR의 윤석영은 28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은 491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 1위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지킨 가운데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2위로 뛰어올랐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와 해리 케인(토트넘)은 한 계단씩 추락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산티 카솔라(아스날)는 5위에 올랐으며, 찰리 오스틴(QPR)과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다비드 실바가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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