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조재호, 천신만고 끝에 김태호 격파…64강 진출

입력2026년 10월 22일(목) 09:15 최종수정2026년 10월 22일(목) 09:15
조재호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천신만고 끝에 64강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태호를 꺾고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조재호는 1세트에서 17이닝까지 가는 승부 끝에 15-12로 승리했다. 그러나 김태호의 반격에 2세트를 11-15(9이닝), 3세트를 10-15(10이닝)로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조재호는 4세트에서도 2이닝 만에 0-12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조재호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태호가 주춤한 사이 조금씩 차이를 좁히며 12-1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4세트를 15-13(9이닝)으로 따내며 경기를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승부치기에 돌입한 조재호는 선공에서 9점을 기록, 2점에 그친 김태호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베트남 돌풍'을 이끌고 있는 Q.응우옌은 이용재를 세트스코어 3-1로 격파했다.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우승자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도 김정호를 3-0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올랐다.

최성원(휴온스), 이충복(하이원리조트), 김준태(하림), 김재근(크라운해태),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조건휘(웰컴저축은행)도 64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LPBA 32강에서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승부치기 끝에 김진아(하나카드)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박정현(하림),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서한솔(휴온스) 등도 16강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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