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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베스터 스탤론 / 사진=SNS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지난 13일 공개된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이 "수백만 가지의 후회가 남는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 종류만으로도 30분 동안 계속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라며 복합적인 부상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아 왔음을 밝혔다.
특히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익스펜더블' 촬영 당시 입은 부상이 신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스탤론은 "'익스펜더블' 이후 척추 수술만 9차례 받았고, 경추 유합술 3회, 양쪽 어깨 파열, 안구 수정체 삽입 등 수많은 수술을 거쳤다. 정말 가혹했다"라며 "수술을 받은 이후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제는 통증과 타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스탤론은 스턴트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연기하려 했던 고집을 후회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그는 후배 배우들을 향해 "과시하려 하지 마라"라며 "스턴트를 직접 하려고 고민 중이라면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싶다. 전문 스턴트맨에게 맡겨라. 중력은 결코 이길 수 없으며, 땅에 떨어지는 순간 결국 패자가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신의 몸 상태를 프로 미적구(NFL) 선수들의 신체적 부상에 비유하며 "내 몸이 산산조각 난 것에 대해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탤론은 지난해 1993년작 '데몰리션 맨' 촬영 당시 유압식 금속 집게 장치에 갇히거나 밀폐된 용기 속 기름에 잠기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위험천만한 스턴트 경험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스탤론은 영화 '익스펜더블' 시리즈, '기다언즈 오브 갤럭시', '람보' '록키' 시리즈에서 출연해 국내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파라마운트+ 시리즈 '털사 킹' 시즌4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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