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하는 IBK, 신생팀 SOOP에 3-0 완승…마나베 감독 첫 승

입력2026년 10월 11일(일) 15:15 최종수정2026년 10월 11일(일) 15:1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생팀 SOOP을 꺾고 컵대회 첫 승을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개막전에서 SOOP을 3-0(25-21, 25-16, 25-19)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자인 IBK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5번째 컵대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반면 지난 5월 해체 위기였던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새로 출범한 SOOP은 공식전 첫 승리에는 실패했다.

이날 IBK는 1세트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줬다. 세트 중반 박은서의 서브를 앞세워 SOOP의 리시브를 흔들어놨다.

SOOP은 외국인 선수인 오브드리아나가 경기 직전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세트 막판 추격을 해냈으나 빅토리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1세트는 IBK의 승리였다.

IBK가 2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엄청난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SOOP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15-3까지 달아났다.

반면 SOOP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세트 중반 이후 추격이 나오는 듯했으나 너무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IBK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SOOP이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만들어냈으나 범실이 나왔고, 최정민의 3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IBK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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