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日 전지훈련 마무리…신영철 감독 "계속 완성도 높여가겠다"

입력2026년 10월 05일(월) 11:31 최종수정2026년 10월 05일(월) 11:31
사진=OK저축은행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읏맨이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OK저축은행은 5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한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해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SV리그 히로시마 썬더스와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실시했으며, 10월 예정된 KOVO컵과 정규리그를 앞두고 팀 전력과 조직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세터 김대환과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 아시아쿼터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등록명 페이즈)까지 함께하며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고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의 볼 컨트롤과 경기 운영을 직접 경험하면서 우리가 어떤 부분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 느끼는 게 중요했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함께 실전을 치르면서 서로의 특성을 알아가고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확인한 부분을 토대로 KOVO컵과 정규리그까지 계속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주장 전광인은 "지난해보다 선수들끼리 대화가 많아졌고 서로 서슴없이 이야기하면서 좋아지는 부분이 눈에 보였다"며 "지금은 상대보다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제대로 하는 게 우선이다. 전지훈련에서 맞춘 부분을 이어가면서 KOVO컵과 정규리그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러셀은 "팀이 함께 이동하고 생활하면서 코트 밖에서도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고, 다른 나라 팀과 경기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팀 호흡도 좋고 모든 선수가 잘 어울리고 있다. 남은 기간에도 팀을 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귀국 후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10월 예정된 KOVO컵과 2026-2027시즌 V-리그 개막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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