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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철, 탁재훈, 최진혁이 이동건의 집에 모여 추석 연휴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건의 새로 이사한 집이 공개됐다. 3개월 전 휑했던 집은 모던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주방에는 넓은 아일랜드 식탁이 있었다. 특히 남산 뷰가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이동건 집을 둘러보던 중 소파를 발견하고 "이거 원래 있던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해당 소파는 이동건이 결혼할 때 산 것으로, 이혼 후에도 여전히 사용 중이었다.
김희철은 "같이 살다가 헤어지면 물건들은 어떻게 하는가"라고 물었고, 이동건은 "개인 차가 있지 않을까.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거나"라며 "나는 내 집에 내 가구에서 신혼을 시작했어서 내가 그대로 쓰고 있다"고 답했다.
"같이 쓰던 침대 같은 건 어떻게 하냐"는 질문도 나왔다. 최진혁이 탁재훈에게 "형은 어떠셨어요?"라고 묻자, 탁재훈은 "몰라. 나는 결혼한 기억이 없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희철은 최진혁에게 "우리 결혼해야 하지 않냐. 신혼집 비밀번호 엄마에게 알려줄 거냐"고 물었다. 최진혁은 "아내한테 물어보고 알려주겠지"라고 답했다.
이동건은 "요즘 어느 부모님이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시냐"고 말했고, 김희철은 "나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났을 때도 이런 최악의 상황을 물어본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걱정이 많다"고 말했고, 이동건은 "결혼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비관적이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희철은 "비관적일 수밖에 없는 게 지금 내 주변이 다 이러니까"라고 털어놨다.
명절 단골 레퍼토리인 '결혼 잔소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탁재훈은 김희철에게 "너 소개해 주고 싶어도 (못 한다.) 내 주위 사람 잃을까 봐. 가뜩이나 주위 사람도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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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그러면서 "희철이는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넌 하려면 진짜 센 여자랑 해야 한다. 막 손찌검하는 여자로. 그래야 네가 잡혀서 산다"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서장훈은 "제가 생각할 때 김희철한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은 장윤정이다. 카리스마 있고 휘어잡을 수 있는 스타일이 되게 잘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장윤정이 "희철 씨가 잡힐까?"라고 의아해하자, 김희철 어머니는 "직접 잡지도 않는다. 돌려서 잡지. 그렇게 슬기롭게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장윤정은 "결혼을 너무 일찍 했나?"라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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