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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배구 대표팀 /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자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순위 결정전에서 인도에 세트 스코어 1-3(16-25 20-25 25-23 23-25)으로 졌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D조에서 필리핀과 대만을 연달아 제압한 뒤 중국과 3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란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저력을 보였지만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순위 결정전에 나선 한국은 연달아 풀세트 승부를 치르며 체력 부담이 커진 주축 선수들을 일부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인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인도와 만나 서브(2-7), 블로킹(6-14), 범실(26-17)에서 모두 밀렸다.
신호진이 양 팀 합쳐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정한용(13점)과 임재영(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 남자 배구는 1966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입상에 성공했지만 2022 항저우 대회에서 7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시 입상을 노렸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7-8위 결정전까지 내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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