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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혁 / 사진=KPGA 제공 |
송민혁은 1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송민혁은 공동 2위 배상문, 김홍택(이상 5언더파 67타)에 2타 차 앞선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따.
지난 2024년 명출상(신인상) 출신인 송민혁은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이후 6월 KPGA 선수권에서 공동 7위, KPGA 클래식에서 4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 지난달 골프존 오픈 공동 7위까지 꾸준하게 톱10을 달성하고 있다.
송민혁은 이번 대회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며 시즌 2번재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시작을 알린 송민혁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도 기세는 계속됐다. 13번 홀에서 추가로 버디를 잡아낸 송민혁은 15번 홀에 이어 17번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송민혁은 "샷 감각, 쇼트게임, 퍼트까지 완벽한 하루였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잘 풀리며 7언더파 기록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 중 하나로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꼽았던 송민혁은 "KPGA 투어 데뷔할 당시 말했던 것 같다. 어릴 적부터 롤 모델이었던 최경주 선수 대회에서 우승하고 또 같이 사진 찍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특히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생각했고 아직도 유효하기에 우승하고 싶은 생각 크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상승세 요인으로는 "마음가짐 달라진 것이 가장 크다. 작년까지는 우승 없고 쫓기듯이 1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끝난 후 '준비된 사람한테 우승이 온다'는 마인드셋 갖추고 올 시즌 준비한 것이 정신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송민혁은 "몰아치기 쉬운 코스가 아니기에 오늘처럼 기회 왔을 때 꼭 잡도록 노력하겠다. 일교차가 있기에 바람도 생각하고 날씨에 대한 대비 잘 해서 남은 라운드 좋은 활약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전반에 보기 2개, 버디 1개로 고전했지만,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 뒤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2승을 올리며 시즌 상금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장유빈은 5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91위로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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