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제주 카페 폐업설에 방치 논란…"연못에 알 까서 벌레 바글바글" [ST이슈]

입력2026년 09월 11일(금) 10:52 최종수정2026년 09월 11일(금) 10:54
이동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동건이 운영하던 제주 카페가 1년여 만에 폐업설에 휩싸인 가운데,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된 야외 연못으로 인한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강호의발바닥TV'에는 '이동건도 망하고 떠났다 | 척박한 제주살이 꿈도 꾸지마라'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동건이 지난해 4월 제주 애월읍에 오픈한 대형 카페의 근황이 담겼다. 직접 해당 카페를 찾은 유튜버는 "전체적으로 붉은 벽돌에다 아래 자갈 색깔도 깔 맞춤을 해놨다. 야자수도 심어놨고 인테리어도 멋지게 잘해놨는데 결국 망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강호의발바닥TV

특히 이 유튜버는 야외에 조성된 연못을 보여주며 "저 물 때문에 벌레들이 알을 까서 바글바글하다"라고 지적했다. 연못에는 녹조 현상도 일어나 있었다.

카페 계단에는 물이 차서 올라가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계단이 물에 잠긴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저렇게 연못을 만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걸 그대로 방치하고 가서 알을 깐 벌레들 때문에 옆에 거주하며 카페를 운영하는 가족들의 피해가 너무 심하다. 망하면 뒤처리는 하고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변 상인들의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다만 해당 댓글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영상에서는 "딱히 문제가 없었는데 휴업을 두 번이나 하고 결국 이렇게 멈춰버린 데는 어딘가 석연찮은 구석도 있다"며 "인근 카페 주인들이 카페 공사 소리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을 수차례 이동건 씨에게 제기했다더라"라는 주장도 나왔다.

앞서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은행에서 약 2억 원의 대출을 상담받는 등 해당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민은 SNS를 통해 이동건의 제주 카페 오픈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동건의 카페는 방송과 SNS 입소문 효과로 오픈 이후 많은 손님들이 몰렸지만, 올해 6월부터 내부 공사 등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지난 7월에도 "7월 9일부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장기 휴무를 알렸다.

그러나 이동건은 "서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동건의 제주 카페는 개업 약 1년 3개월 만에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방치된 제주 카페에 대해 이동건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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