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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 사진=DB |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가족과 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는 L사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홈쇼핑 관계자는 박수홍이 방송에 출연한 것이 맞다며 "홈쇼핑과 직접 계약해 정기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업체랑 협의해서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지난달 26일 항공기 지연 민폐 논란에 휘말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가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출발이 박수홍 가족 때문에 약 1시간 늦어졌다"고 폭로하면서부터다.
작성자는 당시 박수홍 가족이 탑승을 취소했다가 다시 탑승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출발이 약 1시간가량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은 어린 딸의 울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 가족은 22개월 딸이 탑승 직후 심하게 울자 기내에서 아이를 달래기 위해 자리를 옮기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울음이 계속되자 장시간 비행을 고려해 결국 항공사 측에 자발적 하기 의사를 전달했다.
문제는 박수홍 측이 다시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미 진행된 하차 절차를 되돌리는 과정이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수하물 처리와 보안 절차 등이 다시 진행되면서 출발이 지연됐다는 것이다.
당시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박수홍 가족은 이용식 가족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으며, 박수홍은 비즈니스석 승객들에게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코노미석에 있던 일부 승객들은 비행기 지연 당시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했다가 이후 관련 소식을 접하고서야 상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박수홍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다.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이 친형 박모 씨와 형수 이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약 98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당초 이날 선고가 예정돼 있었으나, 선고를 하루 앞두고 10월 23일로 연기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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