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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찬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부산은 8일 구단 SNS를 통해 "크리스찬이 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긴급 선수단 관리위원회를 열어 선수를 훈련 및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올 시즌 초반 K리그2 선두를 질주하며 K리그1 승격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최근 8경기 무승(2무6패)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11승5무8패(승점 38)로 6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 시즌 8골 4도움으로 공격의 핵심이었던 크리스찬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빚으며 위기를 맞게 됐다.
부산은 "부산아이파크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확인된 사실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면서 "향후 선수단 관리와 교육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강화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은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크리스찬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 정지하는 조치이다.
연맹은 추후 크리스찬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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