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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건 /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캡처 |
즈베즈다는 3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슈타디온 드라간 자이치에서 열린 2026-2027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FK제문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전승 행진을 이어 간 즈베즈다는 5승(승점 15)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김예건은 후반 34분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되어 1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유럽 데뷔전을 가졌다.
전북 현대 유소년팀 영생고 3학년인 김예건은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 데뷔해 8경기에 출전해 지난 7월 11일 울산 HD를 상대로 만 17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데뷔골까지 맛봤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예건은 측면 공격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지난 2023년 9월 동아시아 U-15 챔피언십을 통해 연령별 대표팀에 데뷔하며 경험을 쌓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예건은 11분 동안 터치 10회, 상대 박스 안 터치 3회, 패스 성공률 67%(4/6),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김예건은 후반 36분 마테이 가슈타로프에게 침투 패스를 뿌렸고, 가슈타로프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골로 연결됐다면 김예건은 공격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예껀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꿈꾸던 유럽에서의 첫 경기를 뛰어 기쁘다. 많은 팬들이 열광해 주셔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인범과 설영우에 이어 세 번째 한국 선수로서,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즈베즈다는 즈베즈다는 전반 37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아부파니의 쐐기골이 터져 두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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