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565경기 만에 달성

입력2026년 08월 26일(수) 23:41 최종수정2026년 08월 26일(수) 23:41
잠실야구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26일 잠실, 문학, 광주, 수원, 고척 등 5개 구장에 총 7만 3816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 1002만 414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O리그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565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돌파해 지난해 기록한 587경기를 22경기 단축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기준 리그 평균 관중은 1만 7742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5% 증가했다. 전체 좌석 점유율도 85.7%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개막 초반부터 흥행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지난 3월 28일 개막한 뒤 4월 10일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0만, 300만 등 100만 단위 관중 기록에서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달성한 데 이어 후반에도 흥행 열기가 이어졌다. 7월 19일 800만, 8월 11일 900만 관중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1000만 관중 고지를 밟았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홈 관중 132만 60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라이온즈가 126만 1477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116만 1274명, 롯데 자이언츠는 106만 438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관중에서는 삼성이 2만 3361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가 2만 2101명, 두산이 2만 1505명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전체 565경기 가운데 277경기가 매진됐다.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지난해 기록한 331경기다.

구단별로는 한화 이글스가 홈 경기 45차례 매진으로 가장 많은 만원 관중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42경기로 뒤를 이었다. 원정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49경기 매진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가 42경기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흥행 열기는 정규시즌 개막 전부터 예상됐다. 시즌 개막 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이 17년 만에 8강에 진출하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3월 22일 열린 시범경기에서는 역대 일일 최다 관중인 8만 3584명이 야구장을 찾았고, 시범경기 전체 관중도 역대 최다인 44만 247명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도 흥행 열기가 이어지면서 KBO리그는 3년 연속이자 역대 최소 1000만 관중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제 KBO리그는 지난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인 1231만 2519명 돌파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이정재·정우성, 30년 청담부부 균열인가……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사…
기사이미지
스타 2세, 너도나도 연예계 뛰어든…
기사이미지
액션 배우 故 김현이, 지난 여름 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액션 배우 고(故) 김현이가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