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기억되도록"…'하이브 신인 걸그룹' 튜이드, 신인상 정조준 [ST종합]

입력2026년 08월 24일(월) 16:32 최종수정2026년 08월 24일(월) 17:16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 신인 걸그룹' 튜이드(TUIDE)가 가요계 첫 발을 내디뎠다.

24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튜이드(서희,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의 미니 1집 'TUNE & PLAY'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들은 하이브 뮤직그룹의 걸그룹 전문 신규 레이블 ABD의 첫 아티스트다. 'Tune the tide(흐름을 조율하다)'라는 팀명처럼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대중의 일상에 기분 좋은 리듬을 더할 예정이다.

서희는 ABD로 데뷔한 과정에 대해 "저희가 처음 연습을 시작하게 된 곳은 플레디스가 맞다. 그때는 ABD라는 레이블이 새로 설립되기 전이어서 플레디스 소속으로 연습했고 연습 과정에서 ABD가 설립되고 7명의 멤버가 ABD로 합류해서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 'TUNE & PLAY'는 이러한 정체성과 일곱 멤버가 이루는 조화의 힘을 응축한 결과물이다. 각기 다른 음악적 언어를 하나의 리듬으로 조율하는 'TUNE'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PLAY'를 총 5개 트랙에 녹였다.

타이틀곡 'SUN KISS'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각을 믿고, 그 안의 리듬과 감정에 집중하는 순간을 그린 노래다. 퍼포먼스는 곡의 그루브를 한층 선명하게 시각화한다. '칼군무' 공식에서 벗어난 일곱 멤버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동선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하나의 그림같은 합을 완성한다.

지아는 "각자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소개했고, 엘레나는 "노래를 듣고 유니크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귀에 맴도는 포인트가 확실해서 자꾸만 다시 듣고 싶었다. 이 곡이 다시 나온다면 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안무 시안을 받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사키는 "선물을 받는 것 같았다.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벅차게 다가와서 눈물바다가 됐다"고 털어놨다.

서연은 "안무 자체가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그루브 위주라 호흡 하나까지 고민했다"고 했고, 사키는 "이 곡은 프리스타일 안무가 많다. 저희가 평소 하는 제스처를 퍼포먼스에 포함해주셨다"고 말했다.

서희는 "퍼포먼스는 각자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섬세하게 힘을 줘야 할 부분과 여유롭게 표현해야 할 부분을 각자의 개성을 담아 조화롭게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팽현준 기자

튜이드는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소울'(Soul)의 따뜻한 감성과 '일렉트로닉'(Electronic)의 세련미를 결합한 '소울트로닉'을 내세웠다. 서희는 "각기 다른 장르를 하나로 유연하게 조율하면서 저희 일곱 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하나의 음악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울트로닉이 튜이드의 음악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키는 "저희의 보컬, 음색을 잘 담아내는 게 소울트로닉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댔다.

앨범의 키워드도 밝혔다. 서연은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를 꼽고 싶다. 무대에 서기까지 너무 즐거웠다. 그 경험들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전달 드리고 싶다"고 했다.

서희는 "저희 튜이드를 비비드라는 키워드로 표현하고 싶다. 일곱 명이 다 개성이 뚜렷하고 선명하다고 생각한다. 각자 다른 개성을 하나로 맞추는 게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조화롭게 어우르는 게 튜이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아는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여유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번 앨범은 자신만의 리듬을 나누고 그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섯 트랙 모두 활력 넘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튜이드의 음악과 함께 여유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지아는 "많은 분들이 튜이드라는 이름을 기억해주시는 게 첫 목표다. 좋은 평가를 받아서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세아는 "많은 분들께 튜이드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 저희만의 음악과 무대를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플레이리스트에 담고 싶은, 다음 음악이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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