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매도 우려했을 뿐"…'박위 CCTV 논란' 소신 발언 해명

입력2026년 08월 23일(일) 12:43 최종수정2026년 08월 23일(일) 12:49
김동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유튜버 박위의 CCTV 공개 논란과 관련한 소신을 밝힌 가운데, "앞선 글의 취지가 다르게 전해지는 것 같다"면서 추가 의견을 전했다.

김동완은 23일 자신의 SNS에 먼저 "박위 씨와 아무 친분도 이해관계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고의 없이 실수하고 현장에서 사과까지 한 사회복무요원이 비난에 노출된 상황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다만 김동완은 비판이 과도해지며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번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영상 공개 방식은 비판받을 수 있다"라면서도 "그 비판이 확인되지 않은 과거까지 끌어와 한 사람을 통째로 매도하는 쪽으로 번지는 모습이 최근 자주 보여 우려스러웠다"라고 짚었다.

이어 앞서 사용했던 '일반인'이라는 표현에 대해 "영향력의 크기가 아니라, 걸러지는 과정 없이 곧바로 기사화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완은 "잘못을 비판하는 것과 한 사람을 집단으로 욕보이는 것은 다르다. 누구도 그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제 취지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과오이고 지적하신 글들이 달려 있어 원문은 그대로 두겠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10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박위는 KTX 하차 중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로 벌어진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사과를 받고도 해당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동완은 앞서 게재한 글에서 "그도 장애가 처음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 입장에서 모든 걸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일의 속사정을 다 알지 못하지만, 일반인 한 사람이 뉴스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짧아졌다는 것은 알 것 같다"라는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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