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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성빈 / 사진=DB |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48승2무57패로 8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40승2무70패를 기록, 10위에 머물렀다.
롯데 손성빈은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재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선발투수 로드리게스는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6사사구 2실점 투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박정민이 1.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원종현은 0.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말 황성빈의 안타와 나승엽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한동희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고승민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는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로드리게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로드리게스는 많은 볼넷에도 불구하고 키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그러나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추재현, 데이비슨의 안타와 김웅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박찬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이형종의 볼넷과 서건창, 추재현의 안타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따라갔다.
분위기를 탄 키움은 8회초 김건희의 볼넷과 이형종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서건창의 2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롯데였다. 롯데는 9회말 1사 이후 손성빈이 키움 원종현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롯데는 한태양의 안타와 레이예스의 2루타, 한동희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상대 폭투를 틈타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롯데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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