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 폭발…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6년 08월 18일(화) 13:28 최종수정2026년 08월 18일(화) 13:28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연타석 홈런과 함께 시즌 첫 4안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친 오타니는 타율 0.295, OPS(출루율+장타율) 0.948을 마크했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을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뽑아낸 뒤 프레디 프리먼과 앤디 파헤스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물꼬를 튼 오타니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스가노 도모유키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의 시즌 28호 홈런.

이어 6회초 2사 3루 찬스에선 바뀐 투수 후안 메히아의 스위퍼를 타격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오타니의 시즌 29호 홈런.

팀이 10-2로 리드하고 있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만들어낸 오타니는 프리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한편 다저스는 9회말 에드윈 디아즈가 3실점을 허용했지만, 초반에 쌓은 점수로 콜로라도에 11-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75승 5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콜로라도는 50승 75패로 NL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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