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패배한 한국 여자배구, 홍콩 3-0 완파…동아시아선수권 3위로 마무리

입력2026년 08월 16일(일) 23:39 최종수정2026년 08월 16일(일) 23:39
사진=대한배구협회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2026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115위)과의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3 30-28 25-13)으로 승리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몽고로가 홍콩을 연이어 꺾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일본에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홍콩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육서영(IBK기업은행)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다현(NEC 레드 로키츠 가와사키)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세트를 25-13을 압도한 한국은 2세트에서 13-16으로 끌려가다가 20-20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다시 바꿨고, 듀스 끝에 30-28로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세트 역시 1세트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화력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대회를 마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팀에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준다.

상위 3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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